유남규 vs 현정화, 돌아온 '탁구 레전드'의 대결…승자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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앵커>
한국 남녀 탁구의 전설 유남규, 현정화 감독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. 세월이 흘러도 날카로운 실력들은 여전했습니다.
소환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기자>
은퇴한 지 20년이 넘은 만큼 몸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.
[현정화/렛츠런 감독 (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) : 허리 삐끗할 텐데, 그래도 이기고 싶어요.]
번외 경기이긴 하지만 자존심이 걸린 성 대결인 만큼 두 '전설'의 승부 욕은 현역 시절 못지않았습니다.
[유남규/삼성생명 감독 (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 ) : 성 대결인데, 자존심 걸고 재미있는 경기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.]
현정화 감독이 먼저 석 점을 얻고 시작한 경기는 그야말로 '명불허전'이었습니다.
현 감독은 강한 스매시와 속공으로 서울올림픽 금메달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유남규 감독도 특유의 파워 드라이브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.
긴장감 넘치는 긴 랠리가 이어지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. 가랑이 사이로 서브를 넣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.
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은 끝에 레전드 매치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
[(현정화 감독이) 가볍게 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 했는데, 너무 강스매싱이 들어와서 (당황했습니다.) 다음에 이런 경기 있으면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
대회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는 김동현과 전지희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(영상취재 : 오영춘, 영상편집 : 박선수)
소환욱 기자(cowboy@sbs.co.kr)
한국 남녀 탁구의 전설 유남규, 현정화 감독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. 세월이 흘러도 날카로운 실력들은 여전했습니다.
소환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<기자>
은퇴한 지 20년이 넘은 만큼 몸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.
[현정화/렛츠런 감독 (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) : 허리 삐끗할 텐데, 그래도 이기고 싶어요.]
번외 경기이긴 하지만 자존심이 걸린 성 대결인 만큼 두 '전설'의 승부 욕은 현역 시절 못지않았습니다.
[유남규/삼성생명 감독 (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 ) : 성 대결인데, 자존심 걸고 재미있는 경기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습니다.]
현정화 감독이 먼저 석 점을 얻고 시작한 경기는 그야말로 '명불허전'이었습니다.
현 감독은 강한 스매시와 속공으로 서울올림픽 금메달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고 유남규 감독도 특유의 파워 드라이브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.
긴장감 넘치는 긴 랠리가 이어지자 큰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. 가랑이 사이로 서브를 넣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.
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은 끝에 레전드 매치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
[(현정화 감독이) 가볍게 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 했는데, 너무 강스매싱이 들어와서 (당황했습니다.) 다음에 이런 경기 있으면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]
대회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는 김동현과 전지희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(영상취재 : 오영춘, 영상편집 : 박선수)
소환욱 기자(cowboy@sb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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